밤사이에도 서울과 제주 등 도심과 해안 지역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한낮에는 동풍의 영향으로 서쪽 지방은 기온이 다소 올라 무더위가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태풍 '산산'은 일본을 향하겠지만, 점차 남서쪽으로 북상하면서 남해 동부 먼바다에는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더위와 태풍 전망 알아보겠습니다. 김민경 기자! <br /> <br />서울은 열대야가 나타났지만, 지난주만큼 무덥지는 않은 것 같네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밤사이 서울과 제주, 부산, 여수 등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가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최저기온이 서울은 25.3도 등 대부분 지역이 열대야의 기준인 25도 안팎을 기록하면서 지난주보다는 2에서 3도가량 낮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은 주말 사이 34일의 연속 기록은 깨졌지만, 다시 이틀 연속 열대야가 나타나면서 올해 39일, 최다 열대야 기록을 이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제주도도 43일째 열대야가 지속하고 있는데, 오늘 밤사이에도 열대야가 나타난다면 연속 일수 역대 1위 기록을 새로 쓰게 됩니다. <br /> <br />폭염의 기세는 한풀 꺾였지만, 오늘도 서쪽 지역을 중심으로는 기온이 다소 오르겠는데요. <br /> <br />한낮에 대구는 33도, 서울과 대전, 제주 32도, 광주 31도 등 곳곳에서 31도 이상, <br /> <br />동풍의 영향을 받는 강릉은 29도, 속초 28도 등 동해안은 비와 함께 기온이 30도 이하에 머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태풍 소식도 알아보죠, 일본은 지금 비상인데요. 우리나라도 남해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가 내려졌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일본을 향해 북상하는 태풍 산산의 영향으로 우리나라 남해 먼바다도 앞으로 '태풍특보'가 내려질 가능성 있습니다. <br /> <br />네, 현재 일본 규슈 남쪽 해상에 있는 10호 태풍 '산산'은 점차 북서진하다가 금요일쯤 북동진해 일본을 관통할 것으로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겠지만, 남해와 동해 먼바다는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여 <br /> <br />기상청은 내일 자정을 발효로 남해 동부 먼바다에 태풍 예비특보를 발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이와 함께 남해 동부 바깥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, 제주 먼바다에도 풍랑 예비특보가 내려져 있는데요. <br /> <br />특보가 내려진 해상에서는 초속 15m 이상의 강풍과 최고 4m의 너울성 파도에 대한 주의가 필요합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과학기상부에서 YTN 김민경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민경 (kimmink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8_20240827115707026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